아프리카의 Sierra Leone 공화국은 연료유 협약(Bunker Convention) 및 유류오염 손해배상책임을 담보하는 적격보험자로 Korea P&I Club을 재 인정한다고 4월 22일자로 발표했다. 이로써 Sierra Leone 공화국 국적의 선박도 KP&I에 가입 할 수 있게 됐다. Sierra Leone에는 현재 450척의 선박이 등록돼 있다.

KP&I(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의 Blue Card를 인정하는 국가는 한국, 홍콩, 싱가포르, 영국, 베트남, 파나마, 통가, 쿡 아일랜드, 키리바시, 리베리아, 말타, 마셜 아일랜드, 러시아, 사모아, 투발루 그리고 시에라 리온 총 16개 국가로 증가했다.

KP&I는 세계 주요 국가로부터 적격보험자로 인정받음으로써 해외선단 가입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이경재 회장은 KP&I의 경쟁력있는 국제 P&I클럽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국제 P&I Club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행보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KP&I에는 현재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비롯해 총 960척, 1830만 톤의 선박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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