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동지점 선박금융 특화점포로 지정

부산은행이 해양수도 부산의 금융중심지 육성에 발맞추기 위해 선박금융 특화영업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선박금융 특화영업을 위해 부산중앙동지점을 선박금융 특화영업점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동지점의 선박금융 특화점포 지정은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부산시의 해양ㆍ파생 금융중심지 육성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박금융 특화 영업을 기대하던 부산지역 선박금융 관련 업체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동지점은 해운관련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부산시 중구 중앙동 4가25-2번지에 위치해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향후 신규 여신규모 100억 원 이상의 한국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한 선박담보대출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본부 차원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전담심사역을 배치해 선박금융 신규와 관련 여신을 신속하게 진행하게 하는 등 그동안 수요에 비해 특화된 선박금융 서비스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지역 중소중견선사에 맞춤형 선박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 박창수 영업지원본부장은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서 금융중심지 관련 선박금융 특화영업을 통해 지역 업체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부산시의 해양ㆍ파생 금융중심지 육성계획을 지원하고 특화된 선박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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