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이 구성되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수립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추진방안’ 로드맵에 따라 인천항의 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6월 27일 구성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F팀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단장으로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항만분야 연구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되고 쟁점사항 및 현안사항의 사전 논의를 위해 해당 기관별 실무급(팀․과장)으로 구성된 실무 TF팀도 병행 운영되며, 노․사․관․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재개발사업의 선결과제인 부두별 기능 조정 및 항만근로자 고용방안 등을 심도 있게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인천항 부두기능 재배치 △내항 부두운영사 재편 △내항 부두운영사 상용 항운노조원의 고용방안 마련 △항운노조원 고용 위협시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시행을 금년 8월 착수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TF팀은 오는 7월 18월 해당 용역의 효율적인 시행과 TF팀의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제1차 회의(kick-off)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TF팀의 구성․운영과 부두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대책마련을 위한 관련 용역을 통하여 내항 재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