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부산신항 서측 컨테이너 항만 1단계 배후단지 조성공사 입찰을 진행한다.

조달청은 8월 2일까지 부산신항 서측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입찰 등 총 53건 약 2466억원 상당의 시설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진행되는 입찰 공사 중 부산신항 서측 1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는 774억원 규모이다. 이와 더불어 광양항 건축시설물 보수보강공사, 인천해양경찰서 청사 도장공사, 신천신항 관리부두 축조 전기공사 등도 같이 입찰 진행된다.

조달청은 이번에 집행되는 공사 중 일괄입찰로 집행하는 경기도 성남시 수요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가 1,305억원, 최저가입찰 대상공사인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 ‘부산항 신항 서측 컨(1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가 774억원으로 대형공사가 전체의 약 84%를 차지하며, 그 밖에 적격심사대상공사가 33건, 375억원으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고, 나머지 18건은 수의계약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집행되는 총 53건의 입찰 중 29건이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입찰예정 공사의 약 34%인 83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23건, 28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6건, 1365억원 상당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