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금융ㆍ보험 전문가 강사 초빙, 무료로 진행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과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공동으로 선박금융법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Korea P&I Club(회장 이경재)은 부산대학교 로스쿨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후원해 해운업계 및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선박금융 전반에 관한 법률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선박금융법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박금융법 전문가 과정은 Korea P&I Club 교육장에서 8월 22일부터 23일, 8월 29일부터 30일 총 20시간 동안 개최된다. 강사진은 국내 최고 선박금융 및 해상보험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현용석 산업은행 팀장, 김앤장 소속 변호사, KP&I 박범식 전무, 삼성화재 김양욱 팀장 등이 강사로 나서 선박건조계약, 선박금융계약, 선박금융 자금조달 방법, 해상보험과 선박금융위험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Korea P&I 관계자는 "최근 선박금융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실제 선박금융 종사자를 제외하고는 관련법령 및 실무기법에는 접근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해운ㆍ조선업계 실무자들의 업무지식이 확대되어 국내 선박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은 선박금융에 관한 업무 노하우를 관련분야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최초의 교육 과정이라는 점에서 학문적, 실무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 추가 교육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KP&I 회원사를 우선으로, 선박금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비용은 무료다.

※참가신청 및 문의 : KP&I 마케팅팀(02-3701-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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