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3 노사문화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문화 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시상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그 대상이다.

DHL코리아는 정년제도를 2009 년부터 60세로 앞서 도입하고, 다양한 의사 소통채널을 확립해 노사화합을 다지는 등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아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에 앞서 DHL코리아는 지난 7월 기업 공동의 목표 아래 노사가 상호 협력하고,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직원으로부터 선택 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온 점을 인정 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2013 노사문화 대상 ‘국무총리상’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는 별개로 새롭게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다시 선발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올해로 세 번째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2013 노사문화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는 등 노사화합과 상생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들이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DHL코리아는 올해 초 국내 물류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에이온 휴잇이 주관하는 ‘2013 한국 최고의 직장 시상식 - 특별상 부문’에서 ‘성과 몰입도가 높은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 of Commitment to Engagement Award)’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DHL 코리아는 각종 동호회 활동, 사내 활동, 여성 리더십 향상 등 다양한 개인별 능력향상과 경력 개발에 노사가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정규직 및 장기근속자, 여성고용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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