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실천 울산지역본부가 9월 26일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현장캠페인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달 말 울산 소재 기관 및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설립된 해양안전실천 울산지역본부는 박노종 울산항만청장과 김구용 보성해상개발(주) 대표이사가 공동본부장의 맡고 있으며 간사 및 사무국은 한국해운조합 울산지부가, 울산해양경찰서 등 기타 기관 및 민간단체 20개기관이 지원반, 해운반, 항만반 및 수산반 등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울산지역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해양안전실천 중앙본부의 정책 등을 공유하여 민간단체 주관 안전캠페인 동참 및 다양한 해양안전경진대회 참가․후원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본부장을 맡은 박노종 울산항만청장은 “해양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바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 바로 해양안전 확보에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해양안전캠페인을 통해 울산지역본부가 국민의 호응과 함께하는 민관 협치기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캠페인 시행에 앞서 해양안전실천 울산지역본부 출범에 따른 해양안전헌장 선언 및 참여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헌장 배부 등의 출범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고 해양수산연수원 교수 등을 초빙해 선박 관련 육해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원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이란 주제로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