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마산지사(지사장 한영식)는 지난 9월 27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바다사랑실천 연안정화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국제연안정화(ICC: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는 미국의 민간단체의 주최로 지난 1986년부터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이번 연안정화행사는 마산항 4부두 적현로 일대 및 성동조선 주변, 통영 연기마을 해간도 해안가 일대에서 실시됐으며, 마산지방해양항만청, 창원ㆍ통영해경, 창원시 등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해안가에 버려진 폐기물, 폐타이어 등을 약 15톤 수거했으며, 종류별로 쓰레기를 분류해 관리카드에 기록함으로써 향후 해양 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에 기여했다.

마산지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바다의 중요성과 해안정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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