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분기까지 항공화물을 총 257.9만톤(국내선 18.7만톤, 국제선 239.2만톤)을 수송했다고 발표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83.8만톤에서 3분기 87.5만톤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년도별로는 ‘10년 267만톤에서 ’13년 258만톤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국내화물은 제주노선에서 대한항공 기종교체로 인한 공급력 감소로 물동량이 9.5% 감소(18.1→16.4만톤)했고, 내륙노선에서 운항편수 감소로 7.1% 감소(2.5→2.3만톤)했다

국제화물은 IT 제품 수출 감소로 일반화물은 감소했으나, 근거리 관광노선 운행 증가로 여행객 수하물이 증가해 전년동기(238.8만톤) 대비 0.2% 증가(239.2만톤)했다

지역별로는 항공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일본, 미주, 유럽, 대양주는 감소, 물동량과 관광객의 수하물이 늘어난 중국, 동남아, 중동은 증가했고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227.6만톤), 김해공항은 3.1% 증가한 4.8만톤, 김포공항 8.9% 감소한 5.3만톤을 수송했다.  인천공항은 수출화물은 1.9%(1.5만톤), 수입화물은 4.8%(3.3만톤) 증가한 반면, 환적화물이 4.9%(4만톤) 감소했다. 김해공항은 일반화물(-689톤)은 감소했고, 근거리 관광노선 운항증가(일본 2,489, 중국 684, 필리핀 417, 태국 186편)로 수화물(2.1천톤)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경제 침체 지속으로 경기 둔화, 경량의 휴대폰,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이나 중량의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감소로 4분기 항공화물 물동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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