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려 해양쓰레기 저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학생‧어업인 대상의 해양쓰레기 발생저감 교육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경남 통영 충무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경남과 인천, 부산에서 학생 대상 3회, 어업인 대상 3회 등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45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영남‧경기 씨그랜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바다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내기, 해양쓰레기 줄이기 작품 만들기, 해안정화활동 참여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성식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부 차원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민간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교육 이후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면서 다양한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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