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제2회 대우조선해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정녕제, 마상우, 정진욱, 임지혁(사진ㆍ왼쪽부터)군 등  4명.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초부터 ‘신제품ㆍ신기술ㆍ인재채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6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해양대 학생들은 ‘시너지’라는 팀명으로 참가 '진동제어를 통한 선박의 횡동요 감소 및 공진 회피'(지도교수 박석주)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창의성과 논리성, 현실가능성, 경제성까지 고려한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진욱 씨(22)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실험 및 모델링을 통해 그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친구들과 일주일간 합숙을 하며 노력했다. 그동안의 열정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숨은 보석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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