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31일 발생한 여수 앞바다 GS칼텍스 송유관 파손 기름유출사고수습을 위해 사고당일부터 운영중인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기능을 방제중심에서 보상지원 등 사후 수습중심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총괄반, 상황반으로 나눠 운영되던 것을 합쳐 총괄상황반으로, 배ㆍ보상지원반은 어업피해 집계, 협상중재, 법률지원등 기능을 강화하여 확대편성하고, 제도개선반을 신설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응급 해상방제작업이 완료되고 해안방제도 1~2주정도 후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지역 주민의 보상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 사후 수습을 위한 체제로 개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개편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지원과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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