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KST, 이사장 부원찬)은 지난 3월 13일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선박(연안해운)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업무 대행협정을 체결했다.

공단은 2011년 4월 '연안해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선정・지정을 위한 연안해운 여객 및 화물선사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량 일제 조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목표관리제의 효율적 수행방안 확보와 더불어 기업체의 이행 역량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쌍용해운과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2012년 11월에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선박 에너지 효율 신기술 현황과 에너지 효율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정 체결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질적 이행기반 구축과 선박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하여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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