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급협회(ClassNK)가 세계적인 선박운항솔류션기업인 핀란드의 NAPA를 인수했다.

ClassNK는 3월 18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나파(NAPA)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lassNK와 나파는 선박운항 최적 지원시스템인 ‘ClassNK-NAPA GREEN’을 공동서비스하는 등 그동안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ClassNK는 나파를 인수함에 따라 선박설계시스템, 운항효율성개선에 대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사업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assNKNK는 나파를 인수한 후에도 NAPA가 독립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파는 1989년 설립된 선박 설계 및 선박운항시스템 회사로 해양분야에 특화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기업이다. 나파의 선박 설계 시스템인 ‘NAPA for Design’은 전세계 조선소의 약 90%가 이용하고 있고 선박설계회사, 선급협회, 연구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어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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