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산업에 필수적인 CSP 솔루션 홍보

선박ㆍ중방식 도료 전문 기업인 ㈜아이피케이(International Paint Korea)가 3월 24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Gastech 2014에 페인트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천연가스산업 관련 전시회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Gastech는 18개월을 주기로 개최되는 데 이번에는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극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전통적인 석탄과 석유 자원의 고갈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로 한동안 원자력이 각광 받았으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는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반면, 극저온의 유체가 누출될 경우 주변 강재의 강도를 급격하게 약화시켜 붕괴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발 및 하이드로카본 화재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같이 LNG 산업은 태생적인 위험에 항시 노출되고 있어 고가의 설비가 붕괴되거나 화재로 이어지는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고도의 성능이 요구되는 Cryogenic Spill Protection(CSP)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피케이는 이러한 LNG 산업의 특성에 부합되는 CSP 시스템을 개발해 Upstream에서부터 Downstream에 이르기까지 액화천연가스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코팅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CSP 시스템은 누출된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가 강재의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고가의 설비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일정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게 하는 내화 기능을 동시에 발휘함으로써 인명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3건의 LNG프로젝트인 현대중공업의 세계 최대 LNG 온쇼어 모듈인 Chevron의 Gorgon 프로젝트, 삼성중공업의 쉘 Prelude FLNG 프로젝트, 대우조선해양의 페트로나스 FLNG 프로젝트 등에 모두 CSP 시스템이 적용돼 아이피케이가 Chartek 7, Chartek 1709, Intertherm 7050등의 CSP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피케이 강오수 사장은 “앞으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원 다변화로 액화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연계해 LNG의 생산, 저장 및 공급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설비의 투자 또한 증가하고 더불어 CSP 수요도 늘어날 것이다. 아이피케이가 업계에서 CSP 분야를 선점한 만큼 앞으로 조선소의 생산성 향상과 아울러 발주사의 경제적인 운영을 위해 CSP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발혔ㄷ.

한편 이번 Gastech 전시회 기간 동안 아이피케이는 부스에서 전문가들이 LNG 산업에 필수적인 CSP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 위치: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C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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