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자원 수송 전문 선사인 SK해운이 어려운 국내외 해운환경 속에서도 비정규직 축소의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대기업의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인 기간근로 계약직 선원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그 동안 SK해운은 LNG 운반선만 정규직 선원으로 운영하고 LPG 운반선, 원유 운반선 및 일반 벌크 화물 운반선은 해운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에 따라 선원 관리 업체에 위탁 관리해 왔으나 금번 정규직 전환에 따라 SK해운이 보유한 선박에 승선하는 한국인 선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이다.

SK해운은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SK 그룹의 기업가치 아래 그 동안 오랜 관행으로 운영되었던 선원의 고용형태를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였고 해상 구성원의 고용안정과 행복지수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기업을 둘러 싼 이해관계자의 행복에 공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어 진다.

SK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의 정규직 전환은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 7월 1일부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되었고, 이번 한국 선원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높아진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선박 안전운항과 한층 높아진 수준의 선박관리 Service 제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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