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톤급 해양과학조사선 2016년 취항 예정

2016년 취항을 목표로 현재 건조 중인 국내 최대 규모 해양과학조사선 선명을 공모한다.

해양수산부는 8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5천톤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선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명 공모는 해양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홈페이지(www.kiost.ac)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당 최대 2회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당선작은 10월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홈페이지(www.kiost.ac)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작은 5천톤급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 1명(해양수산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3명(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 및 상금 30만원)에게는 부상 뿐 아니라 2015년 12월로 예정된 첫 시험항해에 승선할 수 있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시험항해는 진해를 출발해 거제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에 도착할 예정이며 수상자를 포함한 4인까지 동반이 가능하다.

또한 장려상(30명) 및 특별상(00명)에게는 최근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 동참하고자 3만원 상당의 진도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응모기간 중 매일 5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건조 중인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은 지난 2012년 12월에 STX조선해양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4월 착공, 20개월간의 제작에 돌입했으며 내년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김준석 해양산업정책관은 “해양과학기술계는 물론 해양분야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5천톤급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이 건조 되면 대양연구가 가능하게 된다. 대형연구선이 대한민국 해양과학기술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긍지를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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