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60년사 출판 기념식도 열어

▲ 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이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해기사협회(회장 임재택)는 8월 4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뷔페 13층에서 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및  한국해기사협회 6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및 출판기념회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과 목포해양대학교 최민선 총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서병규 청장, 한국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영섭 회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정형택 원장,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김종성 원장,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이승규 공동대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이사 등 해운관련 기관·업계 관계자와 협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민홍기 전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전임 임직원과 한국해기사협회 60년사를 집필한 소설가 옥태권, 목포해양대학교 총동창회 김종수 상무, 부산항도선사회 김인규 상무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경일상운(주) 이광호 선장 외 28명에게는 한국해기사협회 공로패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임재택 회장의 기념사와 함께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의 치사,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최민선 총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영섭 회장이 찰례로 축사하고 창립 60주년과 한국해기사협회 60년사 출판을 축하하는 떡 절단식과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임재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강국 건설의 기수이자 해기사의 요람인 한국해기사협회는 지금까지 걸어온 60년을 귀감 삼아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앞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4년 8월 4일 창립된 한국해기사협회는 60년 동안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해양사상의 보급과 해기사의 사기 진작, 자질 향상 및 우리나라 해운발전에 기여하여 왔으며, 오늘날 우리나라가 조선업 세계 1위, 해운업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해기사협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60년간의 역사를 정리, 집대성한 「한국해기사협회 60년사」를 발간하고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한국해기사협회60년사는 지난 1984년 한자로 발간된 한국해기사협회30년사를 한글로 재작업하여 옮김과 동시에 이후 30년간의 협회 사업과 역사를 정리, 집대성하여 총 2권 900페이지로 발간되었으며 한국해기사협회의 창립부터 제30대 임재택 회장 취임까지의 기록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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