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대표이사 이경재)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으로 향후 선박운항시 심대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위험국가별 선박 기항시 주의 및 사전 대비할 사항 그리고 용선계약 제문제 및 P&I담보 해결방안을 가입조합원에 발송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현 에볼라 감염자수는 감염 의심자를 포함해 3069명으로 나타났으며 현 사망자수는 1552명이다. 또한 9개월 후에는 현재보다 약 7배 증가한 2만명 이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서아프리카 및 남아메리카의 국가들은 에볼라 감염 국가들로부터 출항하여 입항한 선박들에 대해 엄격하게 검역을 실시중이다. 이로 인한 선박의 입출항 지연 및 억류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타항구 기항시 입항을 거부당할 위험도 있다. 특히 선박을 용선중일 경우에는 선주와 용선주 사이의 분쟁도 초래할 수 있으므로 KP&I 써큘러를 참조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00년 설립 이후 선박항행정보, 안전관리정보 등 선박의 운항 및 입출항시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KP&I는 선박의 운항시 발생하는 배상책임 담보 이외에도 국내외 해상법규 및 최신 해상정보를 조합원에 제공하면서 가입선박의 안전운항 예방에 늘 기여하였다. 금번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항행정보도 타 IG클럽보다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서 가입선사들에게 든든한 보험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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