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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선주들이 지난해 신조 발주를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리스 해운협력위원회(GSCC)가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 4일 현재 그리스 선주의 신조 발주량은 373척, 3310만dwt, 2290만gt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GSCC는 그리스 선주들이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기 위한 신조 발주를 크게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3월 4일 현재 그리스 선대는 척수와 톤수 기준으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선대는
외항
곽용신
2024.03.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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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해사관련 조사회사인 알파라이너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되어 있는 컨테이너선의 선복량은 2024년 2월 시점에서 633만teu로 전년동기 대비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선사들 중에 선복량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선사는 세계 최대선사 MSC이다. MSC는 아시아-유럽항로 취항 선복량이 지난해 보다 무려 54%나 늘어나 140만teu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홍해사태로 인해 수에즈운하를 경유하지 않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서 유럽으로 향하는 서비스가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4.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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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범한 한국유조선사협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던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사장이 3년 더 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한국유조선사협회는 지난 3월 1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 결산안과 2024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4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성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박성진 회장은 예선을 비롯한 항만서비스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유조선사들을 규합해 2021년 협회를 발족시켰고 대산항 예선문제를 비롯해 회원사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내는 성과를 내면서 이번에 연임이
외항
곽용신
2024.03.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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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권 매각이 불발된 HMM이 김경배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 등 기존 경영진을 1년 유임키로HMM은 오는 3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2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경배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의 임기를 2025년 3월 29일까지 1년 유임하는 안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외이사도 일부 조정해 임기가 만료되는 우수한 중앙대 교수의 임기를 2년 연장하고 이젬마 경희대학교 국제학교 교수와 정용석 산업은행 前구조조정부문장(현 김앤장 고문)을 새로 사외이사진에 합류시키고 했다.김경배 사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하고 현
외항
곽용신
2024.03.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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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선박은 2027년 이후에나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세계 최대 선박용 엔진 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 ; MAN ES)의 우베 라우버(Dr. Uwe Lauber) 대표(CEO)는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 선박은 시험 운항을 거치는데 1~2년 정도 필요하고 암모니아 벙커링 인프라, 안전 표준 등을 갖추는데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7년 이전에 상용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암모니아 이중 연료 개발을 진행하고
외항
곽용신
2024.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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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기후 환경부가 소속 Enova SF가 자동차운반선사인 호그 오토라이너스(Hoegh Autoliners)가 발주해 건조하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자동차운반선(PCTC) 신조 프로젝트에 1400만 달러를 지원한다.호그는 중국 CMHI Jiangsu(China Merchants Heavy Industry Jiangsu)에 9100ceu 오로라급 PCTC 총 12척을 발주해 건조 중인데 이중 2척을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건조할 예정이다. 호그는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건조하는 9100ceu급 PCTC 2척에 대해 노르웨이 기후·에너지 기금
외항
곽용신
2024.03.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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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자동차운반선(PCTC) 전문선주사인 왈레니우스라인(Wallenius Lines)이 노르웨이 PCTC 선사인 호그 오토라이너스(Hoegh Autoliners)로부터 PCTC 1척을 매입했다.왈레니우스는 호그 오토라이너스로부터 6천ceu급 PCTC Hoegh Chiba호를 매입했으며 8월 선박을 인수해 선명을 Auto Way호로 바꾸고 아시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Hoegh Chiba호는 한화오션에서 2006년 건조한 선박으로 왈레니우스가 61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왈레니우스 선박관리사인 Wallenius Mari
외항
곽용신
2024.03.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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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3월 8일 이사회를 열어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승인된 민태윤 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민태윤 사장은 지난해 11월말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김만태 사장의 직무를 대신해 대한해운을 약 3개월간 이끌어왔고 이번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또한 민태윤 사장은 대한해운이 100% 지분을 보유한 대한해운엘엔지 대표이사 사장도 겸임하게 됐다.민태윤 사장은 1970년생으로 영등포고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에 대한해운에 입사해 전용선팀장, Dry팀장, 영업실장, 영업1본부장, 영업
외항
곽용신
2024.03.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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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 예멘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선원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후티반군의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후티반군이 3월 6일 오전 9시 30분께 아덴항에서 50해리 떨어진 곳을 지나던 5만 500dwt급 벌크선 True Confidence호(2011년 건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3명의 선원이 사망하고 4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화상자 4명중 3명은 상태가 좋지 못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피격 당시 True Co
외항
곽용신
2024.03.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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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보유선박 자산가치 기준으로 세계 6위를 유지했다.영국의 선박가치평가 회사인 베슬스벨류(VesselsValue)가 집계한 2024년 2월 현재 세계 주요 선주국 보유선박 자산가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보유선박 가치는 지난해 10월 조사보다 10억 달러가 늘어난 670억 1800만달러(약 89조 3700억원)로 세계 6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에서 한국은 2022년 11월의 조사 보다 자산가치가 2% 정도 늘어나 이전 순위 6위를 유지했다. 세계 랭킹 1위는 일본으로 이전 조사보다 5% 늘어난 2063억 8900만달러(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4.03.0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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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이 최첨단 대형 LNG운반선 신조 프로젝트를 단일선급으로 처음 유치, 성공적으로 건조 지원해 화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KR 단일선급으로 입급돼 한화오션에서 건조된 17만 4천cbm급 LNG운반선 HLS Bilbao호가 지난달 22일 현대엘엔지해운에 인도됐다. HLS Bilbao호는 현대엘엔지해운이 지난 2021년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고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17만 4천cbm급 LNG운반선 2척중 첫 호선이다. 자매선인 HLS Cartagena호는 오는 6월 인
외항
곽용신
2024.03.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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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통항하던 MSC의 컨테이너선이 예멘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화재가 발생했다.MSC는 싱가포르항을 출항해 지부티로 항해중이던 2169teu급 컨테이너선 MSC Sky II호(1999년 건조)가 3월 4일 오후 아덴만에서 남동쪽으로 약 85마일, 바브 알만다브 해협에서 동남동쪽으로 17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당시 미사일 2발이 발사됐는데 1발은 해상에 떨어졌고 1발이 MSC Sky II호 갑판 위에 적재된 컨테이너를 피격했다. 미사일 피격후 화재가 발생했지만 선원들의 피해는 없었고 인근 해역
외항
곽용신
2024.03.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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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재훈 회장의 장남 윤기씨가 16일 오서율씨와 결혼한다.△일시 : 2024년 3월 16일(토) 오후 12시△장소 :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 (02-771-0500)△연락처 : 짐코리아(02-398-0407)
외항
최홍석
2024.03.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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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예멘 후티반군의 공격을 받았던 3만 2211dwt급 벌크선 RubyMar호(1997년 건조)가 공격 13일만에 결국 침몰했다.미군은 RubyMar호가 현지 시간으로 3월 2일 오전 2시 15분쯤 침몰했다고 밝혔다. RubyMar호는 영국 선사인 GAS(Golden Adventure Shipping)가 보유한 선박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코파칸(Khorfakkan)항에서 질산암모늄 2만 2천톤을 적재하고 불가리아 바르나(Varna)항으로 운항중 바브 알만데브(Bab al-Mandeb) 해협에서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
외항
곽용신
2024.03.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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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중량물운반선사인 동방이 최근 중량물운반선 1척을 매입했다.동방은 2월 29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 선사인 Hainan Baojiang Shipping으로부터 2만 5108dwt급 중량물운반선 BaoJiang777호를 315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동방은 풍력 발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중량물 해상운송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화물 대형화 추세로 대형 중량물 운반선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해운선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2만 5천dwt급 중량물 운반선을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동방은 향후
외항
곽용신
2024.03.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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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대표이사 김경배)이 독일 물류기업 헬만(Hellmann)사와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글로벌 해운사와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서비스다.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김신 HMM 컨테이너부문장, 노이만(Helge Neumann-Lezius) 헬만 글로벌 FCL 총괄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ESG경영
외항
곽용신
2024.03.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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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산코기선(三光汽船, 타바타 진이치 사장)이 해운 역사의 막을 내린다. 연내에 유일한 보유선박인 8만 2000dwt급 캄사라막스 벌크선 Sanko Hawking호(2021년 츠네이시조선에서 준공)를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산코기선은 2014년 두 번째의 재생계획이 종료되어 통상의 회사로 복귀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흑자전환을 했지만 후임 사장 인선이 난항을 보이면서 회사가 어려움에 봉착했다. 후계 체제를 갖추지 못한데다가 신규투자가 어렵게 되면서 사업을 계속하기 곤란한 상황에까지 몰렸다. ‘해운업계의 풍운아’로 불리며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4.02.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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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보통주(액면가 500원)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월 22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79억 원이며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70%이다. 시가배당률은 3.7%에 해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KSS해운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27년 연속 현금 배당을 유지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KSS해운
외항
곽용신
2024.02.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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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컨테이너선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국제해운단체인 세계해운회의소(World Shipping Council ; WSC)는 2월 15일 그린연료의 이용 촉진을 위한 새로운 매커니즘인 그린 밸런스 매커니즘(GBM)을 3월에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1차 회의에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GBM은 MEPC에서 논의되어 온 수수료 매커니즘의 일종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수수료(fee)를 징수하여 그린연료 즉, 청정연료를 사용하는데 배분하는 것으로 화석연료와 그린연료의 가격 차이를 평균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4.0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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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중개업협회 신임 회장에 피데스 이광희 사장이 선임됐다.해운중개업협회는 2월 20일 정기총회를 열어 피데스 이광희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2007년부터 협회장을 역임해왔던 일도해운 염정호 사장을 협회 고문으로 선임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단(장수에스엔피 오준영 대표, 장수해운 윤경원 대표, 에스티엘쉬핑 권순일 대표)은 모두 연임키로 결정했다.신임 이광희 회장은 1968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상선에 입사하면서 해운과 인연을 맺었으며 머스크탱커와 한원마리타임을 거치면서 탱커 전문 해운브로커로 변신
외항
곽용신
2024.02.21 16:55